멤버 소개

류강윤님

류강윤 교육기획팀장


Q) 강윤님 안녕하세요. 누구나데이터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일을 4년 정도 했고, 미취업 청년들을 지원하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프로그램 기획, SW관리, 대외협력 등의 업무들을 했습니다. NPO센터에서는 비영리단체 조직운영 (전략, 모금, 홍보, IT, 아카이빙 등) 관련 교육/컨설팅 사업들을 주로 담당하며, 단체 이사님부터 신입활동가까지 100개가 넘는 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영리단체들이 각자 영역에서 사회에 필요한 일들을 해내고 있는데, 그에 비해 사회적 인정이나 지원들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직장 밖에서는 원피스의 루피처럼 소셜섹터 내에서 갑갑하다고 느끼는 동료들을 호시탐탐 찾아 다니며 같이 스터디도 하고 프로젝트도 해보며 지냈습니다.


Q) 어떤 계기로 누구나데이터에 합류하게 되셨나요?

기획자, 실무자, 출판편집자, 활동가, 연구자 등 개인적인 직업 정체성은 조금 잡스러운 편입니다만, 기본적으로 저는 시민사회, 비영리 영역에 소속감과 애정을 느낍니다. 누구나데이터는 시민사회 ,비영리단체들과 함께 성장하는 비전을 가진 조직이라 그 점이 저한테 가장 큰 메리트였습니다. 그동안 직장 안에서 디지털 도구를 도입하거나, IT 관련 프로젝트를 담당하거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야매로 진행하는 역할을 항상 맡아왔는데 누구나데이터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사회, 비영리 영역에서 일하는 분들과 즐겁게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단체들이 디지털 도구를 더 자유롭게 써먹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누구나데이터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Q) 누구나데이터에서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비영리단체 활동가를 위한 디지털 역량 온라인 아카데미 <누구나스타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합니다.


Q) 누구나스타트를 간단하게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비영리 조직은 소규모 기관이 많다보니 조직운영 파트(홍보, 캠페인, 조직관리, 기본적인 업무도구 활용 등)에 대한 역량이 조직 내부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과는 미묘하게 조직이 굴러가는 생리가 달라 교육 시장의 일반적인 컨텐츠를 바로 비영리 조직에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누구나스타트는 비영리단체들에게 딱 맞는 디지털 분야 실무 교육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마케팅, 웹 기획, 업무 생산성 도구 활용 등입니다.

강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을 지양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교육 환경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플립 교육, 1:1 코칭, 수강자 간 커뮤니티 조성, 독서토론 방식 등 다양한 교육 방식들을 검토하며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Q) 누구나데이터와 함께 성장하는 나의 모습을 어떻게 그리고 있나요?

또래들과 민첩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입사한지 얼마 안 됐지만 누구나데이터에서 이미 좋은 자극들을 받았습니다. 원격으로 진행된 면접 과정, 입사 적응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자연스럽게 회사에 익숙해질 수 있는 입사 온보딩 과정, 개성 넘치는 구성원 등 자유로운 환경에서 일하다 보면 저절로 습득하는 게 많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Q) 앞으로 어떤 분들과 함께하고 싶나요?

IT, 개발, 이런 단어만 들어도 속이 울렁거리고 피하고 싶은 분들, 조직 안에서 자유롭게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답답하셨던 분들, 사소하지만 중요한 디지털 관련 궁금증이 일하면서 끊이지 않으셨던 분들 등등. "교육이 부족해서 디지털 기술 활용이 어렵다" 라는 이야기는 없어질 수 있도록 부지런히 단체 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Q) 끝으로 하고 한마디 한다면?

교육 수강을 통해 배우는 것도 많이 있겠지만, 업계에 있는 다른 단체 담당자들을 만나 떠드는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비영리 영역에서 일하는 분들이 각자 단체 안에서 고군분투하느라 서로의 존재는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누구나스타트를 통해 업계 종사자들을 많이 만나 서로 자극도 받고 힘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